여행하는 꿀호떡+_+/오키나와 14

오키나와 미이바루 비치 , 글라스보트 :)

오키나와 미이바루 비치 , 글라스보트 :) 택시투어 두번째 코스로 ' 미이바루비치' 선택 남부 최고의 천연비치라고 해서 많이 기대했던 곳 ! 특히 글라스보트를 탈 수 있는곳이라서 가족들 모두가 기대했던곳이기도 하다. 미이바루 비치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가 있는데 보트를 타면 주차료가 무료- 보트는 1인당 1600엔이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 아무튼 위 사진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글라스보트 표를 구입하고 미이바루비치 입구로 들어간다. 와 , 진짜 예쁘기도 하고 깨끗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깨끗할까 싶었다. 백사장이 정말 모래랑 조개껍데기밖에 없어 - 저 노란 조그만 배가 우리가 탈 글라스보트 배가 출발준비 할때까지 그늘막이 설치된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맛..

오키나와 여행 , 우미카지 테라스 [Umicaji Terrace]

오키나와 여행 , 우미카지 테라스 [Umicaji Terrace] 오키나와 여행 4일차 , 지노투어에서 예약한 택시투어로 여행을 했다. [ 오키나와 여행준비 , 택시투어 예약 http://honeyhodduk.tistory.com/647 ] 시간을 딱 맞춰 호텔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정해둔 목적지인 우미카지 테라스로 - 우미카지 테라스는 세나가지마섬에 있는 작은 상점가(?) 인데 바다가 보이게 계단식으로 형성되어있고 지중해 느낌 물씬 나도록 하얀 단층 건물들로 되어있어 맑은날 가면 하늘과 하얀 건물들과 바다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을 연출 ! 그래서 어디다 카메라를 가져다 대도 너무나 예쁨 +_+ 우리가 여행한 날 운좋게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좋았음 ! 기사님이 우미카지 테라스 앞에 내려주고..

오키나와 여행 , 돌다다미길 ♩

오키나와 여행 , 돌다다미길 ♩ 슈리성을 돌아보고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혔다는 돌다다미길로 - 돌다다미길은 류큐왕국 귀족들이 살았던 저택들이 있었던 길로 석회암으로 포장된 도로 지금은 도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골목길 정도 :) 그래도 일본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니 슈리성까지 왔는데 안가볼 순 없지 ! 안내판을 따라 좁은 길을 걸었다. 안그래도 나무와 풀이 무성한데 습하기까지 해 모기가 짱 많아 ㅠㅠ & 돌로 만든 바닥이라 미끄럽기도 하고 경사도 있어서 신발은 운동화가 좋다. 돌다다미길에서 유명한 찻집 마다마 꼭 가고싶었는데 화요일은 휴무라서 패스 ! 아쉽 , 이곳에서 바라보는 나하 석양이 예쁘다고 한다.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고... 마다마 근처에서 본 나하 전경 노을이 내리..

오키나와 여행 , 슈리성 돌아보기 :)

오키나와 여행 , 슈리성 돌아보기 :) 아시비우나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파래졌다. 아깐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더니 또 파래도 너무 파랗잖아 :-) 빗물로 촉촉해진 예쁜 꽃들을 보며 슈리성을 향해 걷는다. 아시비우나에서 5분만 걸어도 슈리성이 보이기 시작 !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왕들이 머물던 성인데 세계2차대전때 대부분 소실되어 재건된 문화유산 오키나와 여행코스로 빠지지 않고 책에도 꼭 가봐야할 명소로 꼽히는곳이다. 슈리성으로 올라가는 길목부터 나무들이 무성한 산책로와 연못으로 잘 꾸며져있다. 멀리 보이는 슈리성을 향해 주변을 둘러보며 걷고있는데 독특하게 생긴 오리 한마리가 우리를 따라와서는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알짱알짱 - 안도망가는게 신기하다며 재밌어하고는 조금 더 걸었는데 ..

오키나와 여행 3일차 , 국제거리 둘러보기 ♩

오키나와 여행 3일차 , 국제거리 둘러보기 ♩ 전날의 고된 일정에 9시반이 넘어서야 호텔을 나섰다. 사실 꿀서방과 둘이 가면 늦잠도 자고 더 늦게 나오는데 어른들과 함께가니 일찍 일어나야해서 피곤 ㅠㅠ 오히려 나와 동생보다 부모님들 체력이 더 좋은것 같다 ;; 아침 7시전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고 ... 신기하다 +_+ 조식먹을때 창밖을 보니 해가 쨍쨍 , 나와보니 역시나 하늘이 맑다. 우리가 묵었던 블라이온 나하 호텔에서 국제거리는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 구글맵을 따라 천천히 걷는데 골목골목 오키나와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였다. 호텔 방마다 마련된 안마의자 덕분인지 휴족시간 덕분인지 다른여행때보다 피로가 덜해 걸어다니기 괜찮았던 컨디션 +_+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나..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미에바시역 버스로 오기 :)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미에바시역 버스로 오기 :) 나하 시내에서 아메리칸빌리지까지 버스타고 가는 방법을 상세히 볼 수 있는 블로그는 많은데 반대로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나하시내로 오는 정보가 자세히 담긴 블로그는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포스팅해보기로 :-) 나하에서 아메리칸빌리지까지 버스로 가면 내린 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나하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린 투어버스를 이용한터라 정확히 어딘지 알 수 없어서 조금 헤매임 ... 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근처에서 버스정류장을 발견했으나 원하는 버스가 서지 않아서 편의점에 들어가 묻고 물어 찾아온 버스정류장 아메리칸빌리지 관람차에서 도보로 7~8분이면 도착하는 듯 도착한 정류장 바로 앞에 요시노야 라는 식당이 있다. 출처:구글맵 그 앞에 이런 버..

오키나와 여행 , 아메리칸빌리지 & 선셋비치 ♩

오키나와 여행 , 아메리칸빌리지 & 선셋비치 ♩ 오키나와 1일 패키지투어의 마지막 코스 아메리칸빌리지 ! 한시간가량 자유시간을 주는데 우린 그냥 여기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유는 여행을 준비할때부터 아메리칸빌리지가 내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때문 :-) 여기도 많은 블로그들을 보니 파인애플파크처럼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나는 너무너무 좋았던 곳 ♡ 예쁜 거리 걷고 조용한 바닷가 보고 카페에서 쉬기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분위기 좋은 펍들도 많고 , 쇼핑하기도 좋고... 동생이랑 다음에 오면 이쪽에서 하루 자고싶다고 얘기했을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던 아메리칸빌리지의 저녁 - 일단 내리자마자 바로 앞 스타벅스로 ... 여행할때마다 꿀같은 휴식을 선물해주는 스벅은 사랑입니다 ♡ 한시간은 ..

오키나와 나고 파인애플파크 ♪

오키나와 나고 파인애플파크 ♪ 츄라우미 수족관 다음 일정으로 도착한 나고 파인애플파크 , 수족관에서 체력방전으로 오는동안 버스에서 완전 꿀잠잤다. 중간에 잠깐 깼는데 힘든건 나뿐만이 아니였는지 다른 일행들도 대부분 자고있었음;;; 사실 오키나와 여행 준비하면서 파인애플 파크는 별로 볼것없고 그냥 시식만 많은 기념품상점같은 분위기라고... 패키지에 끼어있어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단 이야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기대되진 않았다. 뭐 나도 패키지에 끼어있으니 어쩔 수 없이 한번 둘러보기로 - 이때 너무 힘들어 그냥 시원한 차안에 있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 파인애플파크는 걸어서 관람할 수 도 있고 조그만 전동차로도 돌아볼 수 있는데 전동차는 추가요금이 붙음! 이것도 사전조사시 타봤자 별거 없다고, 조금 돈..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돌고래쇼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가는 길 , 마트에 들러 도시락 잔뜩 사들고 출발 - 투어버스가 주차장에서 우릴 내려주고 - 입장권 받으러 수족관으로 가는 길 , 생각보다 주차장에서 수족관까지 너무 멀다 ㅠㅠ 안그래도 땡볕인데 먼거리를 걸으려니 수족관 입장 전부터 체력고갈... 그래도 점점 다가오는 수족관의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힘을 낸다. 다시봐도 멋있구나 +_+ 주차장에서 육교로 길을 건너고도 한참을 걸어야 나오는 츄라우미 수족관 ... 크..크다. 드디어 요런 고래상어 동상을 만나고 , 수족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이 바로 수족관 건물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매표소가 있다. 귀여운 고래상어가 그려있는 입장권 우린 1일투어에 포함된 입장권이라 따로 구입은 안..

오키나와 여행 , 만좌모 - 코우리지마 대교 :-)

오키나와 여행 , 만좌모 - 코우리지마 대교 :-) 오키나와에 도착해 하루 자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 둘쨋날- 호텔에서 이른 조식을 먹고 투어버스 타려고 오모로마치역으로 가는 길 , 하늘이 너무너무 예쁘다 ♡ 오늘은 날씨가 좋을건가봐 !!! 기뻐하며 룰루랄라 유이레일을 탄다. 초행길이니 무조건 여유있게 가자 , 하는 생각에 호텔을 일찍 나선 덕분에 일등으로 도착 :) 8시가 약속시간인데 7시45분에 도착 ★ 버스가 채비를 마칠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승차하고 중간에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다른 일행들도 태우고 본격 첫 일정인 만좌모로 ! 만좌모에 도착 분명히 아메리칸빌리지까지만해도 날씨가 쨍 했는데 만좌모에 오니 먹구름이...ㅜㅜ 제발 흐리기만하라고 기도했는데 비가 내린다. 내리는 비를 꾸역꾸역 맞으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