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 아메리칸빌리지 & 선셋비치 ♩
오키나와 1일 패키지투어의 마지막 코스 아메리칸빌리지 !
한시간가량 자유시간을 주는데 우린 그냥 여기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유는 여행을 준비할때부터 아메리칸빌리지가 내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때문 :-)
여기도 많은 블로그들을 보니 파인애플파크처럼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나는 너무너무 좋았던 곳 ♡
예쁜 거리 걷고 조용한 바닷가 보고 카페에서 쉬기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분위기 좋은 펍들도 많고 , 쇼핑하기도 좋고...
동생이랑 다음에 오면 이쪽에서 하루 자고싶다고 얘기했을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던 아메리칸빌리지의 저녁 -
일단 내리자마자 바로 앞 스타벅스로 ...
여행할때마다 꿀같은 휴식을 선물해주는 스벅은 사랑입니다 ♡
한시간은 쉬었던 것 같다.
시원한곳에서 카페인도 충전시켜주고 막 후다닥 해치운 듯 한 느낌의 하루 일정도 정리하고 ...
그러고나서 한결 가벼운 몸으로 나와 선셋비치로 !
쉬고나오니 어느새 어둑어둑
아메리칸빌리지 관람차엔 불이 들어오고 있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안그래도 예쁜 상점들에 조명들이 하나 둘씩 켜지니 더 예뻤다.
그 예쁜 거리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금방 도착한 선셋비치 -
석양이 멋지다는 인공비치인 선셋비치
작지만 여기도 참 깨끗하다.
오키나와는 어딜가나 무척 깨끗깨끗 ♡
석양을 보고싶었는데 먹구름이 너무나도 낮게 , 잔뜩 껴있어 실패 -
그래도 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선셋비치 나름대로의 멋이 있었다.
실제론 저 구름이 정말 웅장한 느낌? 무슨 그리스로마신화 신전 같은 느낌이였는데 ...
사진으론 못담아내는구나 , 역시 ... 미러리스의 한계인가-
구름과 바다가 멋지다며 동생이 바닥에 붙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찍어준 한컷 -
덕분에 다리가 완전 길어보이게 나왔어, 고맙구나 ♡
어둠이 깔리는 선셋비치를 돌아보고 다시 아메리칸빌리지로 와서 밤이되어 더 예쁜 거리를 거닐며
동생과 나도 , 부모님들도 모두모두 신남 ♬
동생이랑 다음에 오면 이런데서 맥주 마시자고 했던 작은 펍
아메리칸빌리지엔 이렇게 매력 넘치는 가게들이 참 많았다.
엄마와 동생과 나 ♡
아메리칸빌리지 밤거리의 분위기에 취해 행복해하는게 눈에 보인다.
저녁식사는 레드랍스터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랍스터를 맛볼수있었다.
맛도있고 친절하고 좋음 또 좋음 :-)
저녁먹고 나오니 완전히 깜깜해지고 ,
호텔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코스로 관람차 탑승 -
여유로운 느낌의 오키나와 야경을 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
그리고는 버스정류장 찾아 한참의 기다림 끝에 버스 탑승 !
ㅎ ㅏ , 버스가 하도 안와서 끊긴건가 했는데
다행히 그 시간것만 미리 왔다간 듯 다음 버스가 제시간에 왔다.
택시탈까 고민하다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해서 버스 탔는데 버스타길 잘한듯...
버스에 사람들이 우리밖에 없어서 완전 편하게 감
특히 다리를 쭉 뻗고 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하루 일정 중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버스타고 호텔까지 가는게 제일 걱정이였는데
무사히 타서 마음의 여유가 생김 ...
그래서 버스 잘 탔다고 인증샷 ㅋㅋㅋ
아메리칸빌리지에서 국제거리쪽까지 120 , 20번 버스가 가는데
미에바시역 근처까지 가까이 가는 28번 버스가 있어 탑승
미에바시역 근처 호텔에 묵는 경우 28번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블라이온 호텔까지 정류장에서 도보 5분정도 ★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버스로 국제거리 , 미에바시역 가는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
아무튼 참 좋았던 아메리칸빌리지에서의 저녁시간 ,
여긴 다음에 오키나와 와도 꼭 꼭 또 가고싶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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