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

소품으로 거실 분위기 바꾸기 ♪ 이사오고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우중충한 집을 보고 막막했는데 청소도 열심히 하고 셀프 페인팅도 해가며 환하게 만들어 살고 있던 중 맨날 보는 집이 지겨워져 과감히는 못하고 소심하게 소품교체로 분위기 바꿔주기 - 이번에 원했던 컨셉은 깔끔하고 아늑한집 ! 저렴한 비용으로 완성하기위해 몇 날 며칠을 인터넷 쇼핑에 빠져살았고 그 뒤로 일주일동안 집에서 나가지 못하고 택배만 기다리는 신세로 지내고 :-) 또 그 뒤로 일주일은 소품교체 및 작은 시술 (?) 로 집을 정리하느라 폐인모드 ... 그렇게 바뀐 우리집 기록 START ★ # BEFORE 처음 왔을때 집 상태 - 진짜 뼈빠지게 셀프 페인팅해 그나마 환하게 바꿈 그런데 보잘것없는 우리집이 다음 메인에 똬악 - 고..

병뚜껑 리폼 , 병뚜껑 마그네틱 만들기 :) 언젠가 부터 맥주나 병음료를 마시고 모아둔 병뚜껑들 전엔 그냥 버렸는데 디자인들이 예뻐 어딘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나씩 모아두게 되었다. 그러다 이번에 거실에 타공판을 달게 되었는데 마그네틱을 만들면 간편하고 예쁘게 리폼해 사용할 수 있을것같아 바로 시도해봄 재료는 병뚜껑들 , 글루건 , 미니 자석 순간접착제도 준비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자석은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 가능 :) 일단 자석들을 하나씩 떼어내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병뚜껑에 글루건을 쏘고 바로 자석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미리 떼어놓아야 한다. 병뚜껑 안쪽을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한번 닦아주고 글루건을 적당히 쏴준다. 마르기전에 자석을 병뚜껑 가운데 콕 붙여주면 끝 1분이면 마른다. 일단..

테이크아웃 컵홀더 , 스카프 정리에 활용해보기 커피를 마시면 테이크아웃 컵과 컵홀더를 모아두는 나 컵은 무언가 보관할때나 여행갈때 사용하지만 컵홀더는 모아두기만 했지 써보진 않았다. 그러다 옷장정리를 하려 앞으로 자주 쓰게 될 스카프들을 꺼내보고 나름 잘 정리해두어도 어느새 뒤엉켜 있던 스카프들을 테이크아웃 컵홀더로 정리해보기로 했다. 스카프를 적당히 포개며 접어준 뒤 컵홀더의 넓은쪽으로 접은 모양 그대로 스카프를 넣어주면 완성 아무렇게나 쌓아두어도 더이상 자기들끼리 뒤엉키지 않을 것 같다. 하나하나 접어 컵홀더에 끼워넣어 보았다. 처음 스카프들을 꺼내놓았을때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정리된듯 보인다. 옷장 가방코너 한쪽에 그냥 대충 넣어두기만 했는데 흐트러짐 없이 정리해둔 것 같은 깔끔함 - 고를때도 뒤적이..

초보자의 주방 셀프 인테리어 요리가 취미인 나에게 집에서 제일 중요한 공간인 주방 , 이사오면서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공간이기도 하다. 좁은 싱크대와 , 촌스러운 타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놓을 자리도 마땅치 않고 -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방 하나의 문을 떼고 주방의 연장선으로 사용중이다. 냉장고&김치냉장고와 식탁 , 전자렌지등이 문을 떼어낸 방에 들어가있다. 일단 더럽던 싱크대의 문짝을 다 떼어내고 청소부터 깨끗하게 하고 아빠엄마가 버린 오래된 협탁 두개를 주어다가 아일랜드 조리대를 만들었다. 협탁이 지지대 & 수납장 역할을 해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노랑빛이 돌던 촌스럽던 타일은 하얀 모자이크 타일로 덧대었다. 모자이크타일 덧방 작업은 생각보다 쉬워서 좋았음 :) & 마지막은 조명교체 ..

셀프페인팅 현관편 , 칙칙한 현관을 산뜻하게 바꿔줬다. 이사하면서 집 전체를 셀프페인팅했던 꿀호떡 이번에 소개할 공간은 우리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이다. 일단 처음 이 집에 왔을때의 칙칙한 모습 , 현관쪽이 제대로 찍힌 비포컷이 별로 없어 찾는데 고생함 현관이 잘 보이는 사진이 있어야 비포&애프터가 확실한데 - # BEFORE CUT 평범한 빌라스러운 현관 , 현관문은 보라빛이 도는 진한 회색 ? 같은 요상한 컬러였다. 그리고 현관이 좁은편이라 매우 불편 ㅠㅠ # 현관은 철로 되어있기때문에 페인팅이 조금 더 힘들었다. 자잘한 문양이 빼곡히 들어가있어 더 더 더 힘들었던 과정 ㅠㅠ 젯소 3번 + 페인팅 3번 다시는 생각하고싶지도 않아 . 현관을 칠해대면서 어깨가 빠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초보주부 손님상 차리기 step by step :-) 나도 이제 결혼 5년차 , 초보주부에서 탈피했다. 그러면서 이젠 손님맞이도 나름 척척 하게되었지만 , 결혼하고 초반엔 손님온다고 하면 일주일 전부터 걱정이 앞서고 온갖 재료를 다 사다놓고 남아서 버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 ! 손님맞이 침착하게 준비하면 별거아님 , 초보주부 손님상 차리기 step by step :-) # 2일전 손님상에 올릴 메뉴들을 결정한다. 포스팅 사진을 찍을 당시는 시부모님이 오시는거라 저녁,아침 두끼 메뉴 - 손님의 식성과 한상에 차리고 먹었을때 맛의 밸런스등을 생각해서 메뉴를 결정한다. 레시피를 준비해야 할 경우 미리 뽑아 한번씩 숙지해둔다. # 하루전 재료준비 및 셋팅접시준비 냉장고 확인해 필요한 재료 구입해놓기..

베이킹소다 & 식초로 반짝반짝 욕실청소 :) 요즘 제일 핫한 필수살림용품 "베이킹소다" 원래의 용도는 빵을 만들때 부풀어 오르게 하는 팽창제로 쓰이는것 당연히 인체에도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다. 기름기많은 설거지 , 과일세척 , 탈취제 , 빨래세제 , 청소세제 등 폭넓게 사용가능한 착한 베이킹소다. 집에다 몇통씩 쟁여두고 사용하는데 살균 & 탈취효과가 있는 식초와 함께 사용하면 세정력또한 업그레이드 되어 욕실청소용 세제로 딱이다 :)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묵은때 벗겨 반짝반짝 욕실만들기 시작 ▶ #1. 물때가 낀 수전과 세면대에 물을 충분히 적셔준다. #2. 베이킹소다를 넉넉하게 골고루 뿌려준다. 3분정도 기다린다. #3.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에 물을 적셔 수전과 세면대를 닦아준다. #4. 따뜻한물로 헹구..

셀프페인팅&초록이들로 거실 분위기 바꾸기 :) - 얼마전에 아빠집으로 들어온 꿀호떡네 !!!! 전 세입자가 나가고 이사하려보니 내가 싫어하는 분위기의 집 ㅠㅠ 고민하다 셀프페인팅으로 환한 집으로 분위기 전환 시키기로 했다. - #Before Cut 뭔가 고구려 왕릉 속 벽화같은 느낌의 거실 포인트벽 - 몰딩은 나무느낌을 싫어하진 않지만 , 색이 너무 진해 안그래도 좁은 집이 더 좁아보였다. 부적도 붙어있고 ㅜㅜ 포인트벽지가 고급 실크벽지로 되어있어 엄청 두껍고 페인팅하기 힘들었다. 마스킹테이프 붙이고 - 젯소 2회 - 페인팅은 부분에 따라 3~4회씩 발라댐(흰벽지는 2회) 일단 전체적으로 환한 느낌으로 변신 ▼ 이렇게 변했다. 이사온 첫날 짐정리하며 찍은 사진이라 귀신나올듯- 막내동생이 이웃이 된 기념으..

소다로 가스렌지 깨끗하게 닦기 , 쉬운 가스렌지 청소 ! * 이사오기전 그집엔 쿡탑이 없어 가스렌지를 사용했었다. 그래서 청소하기 더 귀찮아 방치했던 그 더러운 가스렌지 요리할때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막상 끝나고 보면 여기저기 흘려있는 양념들과 찌든 기름때 식소다로 깨끗하게 닦아보았다. 행주삶기용 냄비에 소다와 물을 넣고 끓이기 소다가 녹을정도로 따뜻해지기만 하면 된다. 가스렌지를 분리한다. 받침대들은 다 꺼내서 큰 통에 따뜻한물과 소다를 넣어 담가둔다. 준비한 소다물로 가스렌지를 닦아준다.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 구석구석 쓱싹쓱싹 수세미가 뜨거워 집게로 집고 닦아냈다. 유독 때가 진득한 부분은 소다를 살살 뿌려주며 닦아냄 깨끗하게 잘 닦인 가스렌지 ! 새것같다. 마른행주로 물기를 닦아낸다. 따뜻한 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