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 돌다다미길 ♩
슈리성을 돌아보고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혔다는 돌다다미길로 -
돌다다미길은 류큐왕국 귀족들이 살았던 저택들이 있었던 길로
석회암으로 포장된 도로
지금은 도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골목길 정도 :)
그래도 일본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니 슈리성까지 왔는데 안가볼 순 없지 !
안내판을 따라 좁은 길을 걸었다.
안그래도 나무와 풀이 무성한데 습하기까지 해 모기가 짱 많아 ㅠㅠ
& 돌로 만든 바닥이라 미끄럽기도 하고 경사도 있어서 신발은 운동화가 좋다.
돌다다미길에서 유명한 찻집 마다마
꼭 가고싶었는데 화요일은 휴무라서 패스 !
아쉽 , 이곳에서 바라보는 나하 석양이 예쁘다고 한다.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고...
마다마 근처에서 본 나하 전경
노을이 내리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예쁠 것 같다.
마다마에 못간게 너무 아쉽네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돌다다미길을 걸으며 마을 구경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이라고 해서 사람들로 북적일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조용한 돌다다미길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라서
오키나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유난히 많은 식물들이 마당에 심어져있었던 돌다다미길의 집들
집마다 정원이 정말 나무들과 꽃들로 무성함
여행책에서 340m로 길지않은 거리라고 봤는데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서 그런지 내려오다보니 체력이 바닥 ;;;
오키나와 날씨가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니 여기를 코스로 잡은날은 꼭 운동화를 신어야겠다.
난 컴포트샌들 신었는데 그래도 힘들었던 ...
호텔와보니 발이 빨갛게 되었음
돌다다미길 끝에서 다시 국제거리로 -
돌다다미길 끝에서 슈리성역까지는 꽤 멀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3명 이상이면 그냥 택시타는게 편하고 비용도 그게 그거 !
갈때는 교통체증이 없어 780엔 , 올땐 조금 밀려서 870엔 나왔다.
어쨌든 택시타고 류보백화점으로 :)
백화점에서 무지퍼셀 몇개 사고 밥먹고 호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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