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만두 칼국수 :-)
갑자기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에 급 땡겨 만들어본 만두칼국수 , 간단한 점심메뉴로 만들어봤는데
따끈한 국물과 만두덕분에 한층 푸짐해진 칼국수가 오늘같은 날씨에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다가올 가을에 자주 만날 것 같은 만두칼국수 만들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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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1인분)
칼국수면 1인분 , 냉동만두 3개 , 양파 반개 , 호박 한줌 , 대파 한줌 , 청양고추 2개 , 마늘 1개 , 쑥갓 반줌
육수용 멸치 , 건새우 , 건표고 (건새우,건표고는 생략가능) , 국간장 ,진간장, 맛술 ,고춧가루 , 소금 , 김가루
마늘은 다지고 채소류는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하고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냄비에 멸치 , 건새우를 넣고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준다.
볶아진 육수재료에 물을 2대접 넣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15분가량 더 끓여주면 된다.
15분을 더 끓인 육수냄비 뚜껑을 열고
맛술을 1스푼 넣은 후 뚜껑을 연 상태로 1~2분만 더 끓여준다.
육수에 들어갔던 재료들을 건져내주고
준비한 채소들 중 청양고추 , 파의 초록부분 , 쑥갓을 제외한것들을 넣어준다.
국간장 1스푼 , 진간장 1스푼을 넣고 한소큼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만두를 넣어 만두속이 국물에 풀어질 것 같아 약간 싱거운 정도로 간을 했다.
육수가 다시 끓으면 준비한 칼국수 면을 흐르는물에 살짝만 헹구어 겉면의 밀가루를 제거해주고
만두와 함께 육수에 넣어 함께 끓여준다.
[만두가 녹아있으면 면먼저 넣고 1분 후 만두를 넣어준다.]
면을 넣고 다시 육수가 끓어오르면
대파의 초록부분과 청양고추를 넣고 면이 다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모든 재료가 다 익은 칼국수를 그릇에 담고
위에 김가루를 듬뿍 얹고 쑥갓도 얹어주고 , 취향것 고춧가루도 올려준다.
비오는 날 생각나는 만두 칼국수 , 완성 ♪
국물은 뽀얗지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꽤 칼칼한 맛을 낸다.
처음엔 국물이 조금 심심하지만 만두와 함께 국수를 먹다보면 만둣소의 양념이 국물에 풀어져 간이 딱 맞는다 :-)
예전에 한번 고기만두로 만들어보고 오늘은 김치만두로 만들어봤는데
김치만두로 만든게 훨씬 더 맛있는듯 ♥
김치만두소가 풀어져나와 국물이 훨씬 더 개운하고 칼칼하니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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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오늘같이 비오고 서늘한날 잘어울리는 만두칼국수 만들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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