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등갈비 레시피 , 369등갈비 만들기 :)
아주 오래전에 '마스터셰프코리아' 라는 프로그램에서 miss A 페이가 나와 선보였던 369 등갈비
대부분 TV속 레시피는 재료도 너무 다양하고 조리법도 복잡해 따라하기 귀찮은것들이 대부분이였는데
369갈비 레시피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쉬워 꼭 따라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오래 끓여야 부드럽고 맛있는 등갈비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날려버린 레시피 :)
만들어보고 너무 쉽고 간단하고 맛있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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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분)
등갈비 600g , 홍고추 , 청고추 각 1개씩 , 대파 조금
국간장 , 설탕 , 생강 , 중국간장 - 본레시피
국간장 , 설탕 , 마늘 , 조림간장 , 연두 , 미림 , 후추 - 따라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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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가 소개했던 레시피에서 없는 재료는 집에있는것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고추와 대파를 사진처럼 잘라 준비한다.
등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준다.
냉장상태의 등갈비는 20분가량만 담가두면 된다.
핏물을 뺀 등갈비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칼집을 내어 준비한다.
팬에 등갈비를 넣고 양념을 넣어준다.
3.6.9 갈비는 들어가는 양념 분량이 3.6.9 스푼이라서 붙은 이름 !
설탕3 , 간장6 , 물 9 의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생강이 집에 떨어져 다진마늘로 넣었다.
아마 생강을 넣으면 중국요리 특유의 풍미가 더 살았을듯 , 마늘로 넣어도 우리입맛에는 맛있다 :)
양념을 넣고 뒤적뒤적 -
내맘대로 맛술도 1스푼 , 연두도 1스푼 , 후추도 톡톡 넣었다.
원래 레시피대로 바로 익히기 시작해도 되는데 나는 5분가량 재워두었다.
속까지 익혀주기 위해서 약불에서 조리 -
가끔 뒤적여주며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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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타이밍에 집에 택배가 도착 , 택배 받고 부랴부랴 달려가보니 꺼내야 할 시간이 지남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 , 왜 하필 이 타이밍에 ㅠㅠ
약불이라 무시하고 불을 안끄고 간 내잘못이지 ...
양념만 조금 탄것임....
마음을 추스리고 더 늦기전에 준비한 채소를 넣어준다.
센불에 진짜 잠깐 휘리릭 뿅 볶아내면 끝
접시에 담아낸다.
겉만 조금 탄거야...괘..괜찮아 ;;
스스로 위로하며 먹어봄
물을 넣고 푹 삶거나 양념에 찐게 아닌데 생각보다 속까지 푹 익어 살도 잘 발라지고
양념도 적당히 스며들어 맛있다.
무엇보다 단촐한 양념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고추와 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기분좋은 맛이였다.
색다르게 , 간편하게 등갈비 요리를 만들고 싶을때 추천해주고 싶은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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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등갈비 레시피 , 369 등갈비 만들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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