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내기 , 한번 해놓으면 일주일이 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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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저녁마다 국물요리를 꼭 하나씩은 하게되는데 그때그때 육수내서 하려니 너무 귀찮...
그래서 주말에 한냄비 끓여두고 일주일동안 음식할때마다 쪼로록 따라쓰기 ,
각종 찌개나 국 뿐만 아니라 찜이나 볶음에도 한국자씩 곁들이면 음식이 맛있어져 ♡
만들땐 귀찮은데 만들고나면 일주일이 편안한 육수내기 레시피 :-)
*재료준비(약10인분)
다시마 손바닥만한 크기 3장 , 말린표고버섯 2개 , 무 1/4토막 , 양파 1/2토막 , 대파 2뿌리 , 청양고추 1~2개 ,
디포리 15개 , 건새우 한줌 , 북어머리 1개 ,
[디포리는 멸치로 대체 가능]
말린 표고는 흐르는물에 헹군 후 찬물에 담가둔다.
다시마는 손바닥 크기로 3장 준비해 흐르는물에 씻은 후
찬물에 담가둔다.
표고와 다시마를 물에 담가둔 뒤 재료손질 !
무와 양파는 깨끗히 씻어 껍질을 벗기고 대파도 깨끗히 손질한다.
(양파는 껍질을 함께 넣어도 OK , 대파도 뿌리채 넣어도 된다.)
육수를 끓일 냄비에 디포리와 건새우를 넣고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준다.
디포리는 멸치로 대체 가능 , 멸치로 사용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한번 볶은 후 육수를 내주면 비린맛이 사라지고 더 구수하게 우러난다.
디포리와 건새우를 충분히 볶은 뒤
다시마와 표고를 불려둔 물을 포함해 국그릇으로 10 그릇 가득 물을 넣어준다.
무와 양파 , 대파와 북어머리 , 표고버섯 , 다시마 , 청양고추를 넣고
뚜껑을 덮고 센불로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기 전 ,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져요 !
그리고는 다시 뚜껑을 덮고 중불로 은근히 끓여준다.
35~45분 후 무를 찔러봐서 무가 완전히 익었으면
뚜껑을 열고 센불로 3분 팔팔 끓여준다.
(뚜껑을 열고 끓여주면 잡내가 수증기와 함께 날아간다고...)
그리고는 뚜껑을 덮고 불을 끄고 육수가 식을때까지 기다리기 !
육수가 어느정도 식었을때 채로 건더기를 건져내주면 완성 !
각종 국물요리 , 하다못해 라면을 끓일때도 활용하면 좋다.
특히 계란찜이나 소스가 넉넉한 볶음요리를 할때도 활용하기 좋음 !
+ 완성된 육수는 깨끗하게 씻어 말린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
이번주는 주말에 너무 바쁠것같아 미리 만들어둔 우리집 일주일 육수 ,
한냄비 가득 끓여놓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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