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 제주도 아시아나항공 & 청주공항 이용기 :-)
9월 초에 떠났던 4박5일 제주여행
아빠 , 엄마 , 나 셋이서만 별 계획없이 떠나게 된 제주도
대전에서 가까운 청주공항을 이용하기로 한 덕에 정말 오랜만에 청주공항으로 ♪
대전에서 한시간 거리의 청주공항 , 버스타고 가기엔 불편한점이 많아 그냥 차 가지고 가서
공항주차장에 주차해두기로 했다.
청주공항 주차장 주차비 1일 6천원으로 저렴한편
그런데 여행 비수기 ,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가 거의 없어 두바퀴 뺑뺑 돌다가
공항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오산이였음-
[공항에서 주차장보다 조금 더 떨어진곳에 임시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날짜 상관없이 한번 주차하는데 1만원이라고 함]
공항 도착 +_+
공항이 무척이나 아담 , 이용객도 많지는 않았다.
인천공항 생각하고 혹시 몰라 두시간 일찍 갔는데 할게없어...
그리고 미리 모바일 탑승권 발급받아 갔는데 청주공항엔 수하물만 붙이는 창구가 따로 없어
어차피 티켓발급창구에 똑같이 줄 서야함... 히히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줄이 짧아 ♥
거추장스러운 캐리어 보내버리고
커피타임
공항 1층 드롭탑에서 커피한잔
그리고나서 할일이 없어...
2층을 서성서성
인터넷에 빠진 아빠와 엄마...
나랑 놀아줘요...
40분 앞두고 탑승게이트로 -
출국장 입구 들어가자마자 게이트가 있어서 조금 당황 ㅋㅋㅋ
출국장 들어가니 정말 아무것도 없고 버스터미널 분위기였음 !
공항에 조금 여유있게 와도 될 뻔 했다.
이용할게 없었던 청주공항 이용을 마치고 이륙 +_+
*
청주 - 제주도 아시아나 비행기
앞좌석과의 간격도 여유롭고
평일 저녁 비행기라 그런지 절반도 안차고 텅텅 비어 조용하고 편안했다.
우리만 셋이 쪼르륵 붙어가고 일행없는 승객들은 한줄에 한명씩 앉아가도 될 정도였음
승무원분들이 우리에게도 일행이시냐고 , 아니면 편히 자리 옮겨 가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그래도 우린 가족이니까 붙어앉아서 감 ㅋ
중간에 음료 한잔씩 마시고 금방 제주도 도착
창밖으로 반짝이는 불빛들이 가득 보인다.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바다에 떠있는 고깃배들 -
진짜 고깃배라고 생각 못 할 만큼 많다.
깜깜한 바다에 불빛들이 동동 떠 있어 꼭 별같다.
예뻐서 카메라로 찍고싶었는데 자꾸만 창에 카메라가 비치는 바람에 실패...
어쩔 수 없이 화질은 구려도 폰카로 :-)
이렇게 ... 카메라가 너무 잘 보여 ㅋㅋㅋ
도착하니 깜깜한 저녁 , 4박5일 중 하루 일정이 모두 끝남 ㅋㅋㅋ
렌트카 받아서 호텔가니 9시 ㅠㅠ
즐거운 제주도 여행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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