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가족여행 , 점심식사 & 커피타임 & 5.4광장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바로 옆 건물로 이동했다.
호텔과 붙어있는 쌍둥이건물이 상가로 이루어져 3박4일동안 아주 편했다.
바로 붙은 건물에 AEON MART , 퍼시픽커피 와 맛있었던 베이커리
그리고 퍼시픽커피가 있는 건물 3~4층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입점되어 있었다.
일단 마트 먼저 한번 구경해주고 -
중국에 왔으니 퍼시픽커피에서 커피 한잔 해줘야겠지 , 밥먹고 들러보기로 -
퍼시픽커피 옆 베이커리
빵이 아주 맛있다. 중국이 또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네...
마트에서 파는 빵도 정말 폭신폭신 맛있어 ♥
점심식사 , 칭다오에서의 첫 끼
마침 상해에서 맛있게 먹었던 초강남이 건물 3층에 있었다.
첫끼부터 실패할 순 없ㅈ ㅏㄴ ㅏ , 검증된 곳으로 가자는 엄마 -
그래서 칭다오 초강남에서 점심식사
역시 맛있다.
따로 포스팅 예정 :-)
밥먹고 1층 퍼시픽 커피 , 칭다오의 다른 물가에 비해 커피가 너무 비싼듯 -
라떼 2 , 아메리카노 2 시켰는데 104원 환전할때 환률로 대략 19000원정도
비싸다.
요런 분위기 , 아늑하다.
오랜만에 라떼아트까지 되어있는 커피잔 라떼를 마셔본다.
커피맛은 그냥 그렇다.
그냥 그런데 왜케 비싼거야 !
퍼시픽커피 뿐 아니라 칭다오에서 들른 카페들은 하나같이 커피값이 비싸다.
비싸도 뭐 여행왔으니까 기분좋게 마시긴 함 ㅋㅋㅋ
엄마랑 이렇게 사진 찍어본게 언제인지 , 정말 오랜만에 찍은듯 -
카페에서 카페인 마셔주니 또 힘이 나서 본격 첫번째 일정인 5.4 광장으로 go !
5.4광장은 1919년 5월 4일 베이징에서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운동인 5.4운동이 칭다오에서 도화점이 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5.4광장의 상징인 5월의 바람 이라는 조형물로 유명한 곳 이다.
저 빨간 조형물이 바로 5월의 바람
여행 전 칭다오 여행기를 열심히 찾아본 터라 사실 별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공원이 예쁘고 깨끗하고 -
5월의 바람도 실제로 보니까 더 멋지고 +_+
파란하늘과 초록 잔디와 빨간 5월의 바람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다 :-D
셀카봉+아이폰 조합으로 여행때마다 우리의 셀카 찍사가 되어주는 막내
덕분에 나와 둘째는 그냥 사진찍을때 끼어들기만 하면 되서 좋음 ㅋㅋㅋ
독사진 못찍게 해서 미안하다.
여길봐도 예쁘고 저길봐도 예쁘다.
칭다오 가서 좀 놀란게 생각보다 깨끗해서 -
상해갔을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였다.
여유롭고 깨끗한 느낌 , 같은 중국인데 완전 다른느낌이다.
참 사진찍고 싶게 만드는 칭다오 5.4광장
칭다오 시민들도 5월의 바람 주변으로 산책 많이 나오는듯
사진으로만 봐도 평화롭다.
크게 볼거리는 없었는데 굉장히 기분좋게 둘러봤던 5.4광장
사진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어느새 석양이 지고있었다.
5.4광장에서 쭉 이어진 해변산책로
이 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올림픽 세일링 센터로 -
셋이서 사진찍고 노느라 아빠 엄마가 저만치 간 줄도 모르고 있었던 삼남매 ㅋ
막내의 선글라스가 꼭 잠자리 같다.
# 다시봐도 좋은 칭다오 5.4광장
또 칭다오로 여행가도 꼭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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