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펜션 , 마당넓은집 펜션 숙박 후기 :)
6월13일 토요일 , 꿀서방 친구들 모임이 있어 다녀온 양평 마당넓은집 펜션
부부,커플동반 여행으로 인원이 13명
방 두개와 넓은 거실이 딸린 방 하나와 복층형 다락방과 침실 , 거실과 화장실 두개가 딸린 방 하나를 빌렸다.
다른펜션에 가기로 했었는데 마당넓은집펜션이 가격도 저렴하고 방 구조도 우리가 이용하기에 더 편할것같아 계획 변경 !
대전에서 3시간을 넘게 달려 산속 깊이 위치한 마당넓은집에 도착했다.
펜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백구 :)
이름은 모르지만 사람을 엄청 좋아해 가까이 가면 꼬리를 흔들며 어쩔 줄 모른다 .
귀엽 ♥
정말 깊은 산속에 있는 마당넓은집 -
오는길에 계속 산으로 들어가 이런곳에 펜션이 있단말인가 , 토론까지 했다.
전쟁나도 이동네에선 모르겠다며 떠들다보니 어느새 모습을 드러냄
주차장도 여유있다.
마당넓은집이라는 이름답게 마당도 넓고 규모도 꽤 큰 펜션
펜션 건물이 안쪽으로도 더 있었던것같다.
우린 입구쪽 방을 배정받아 안쪽 끝까지 가보진 않았다.
여자들이 쓰기로 한 침실 2개와 넓은 거실 방
방마다 테라스 공간이 딸려있어 바베큐 해먹기 편하다.
화장대가 있는 큰방
네명이서 아주아주 여유있게 잘 수 있는 넓은 방
아일랜드바가 있는 주방과 통으로 연결된 거실
뒹굴러다녀도 될 만큼 넓었다.
수납장이 있는 작은방
우린 다섯명이 썼는데 , 화장실만 하나 더 있었어도 10명까지도 쓸 수 있을듯했다.
#
남자들이 썼던 복층 방 테라스
우리는 놀러오면 주로 남자들이 식사준비 및 술자리 준비를 다 하는편이라 여기서 모든 식사를 해결했다.
많은 인원이였는데 바베큐파티 하기에 부족함 없었다.
아침도 들통에 가득 라면을 끓여 여기서 해결 !
계곡도 바로 앞이고 수영장도 바로 옆이라 전망도 좋다 ㅋ_ㅋ
사실 계곡은 가물어서 물이 없었음 ㅠㅠ
나중에 앞에 보이던 풀이 무성한곳이 계곡이였다는걸 알게되었다 :)
남자들이 썼던 복층방의 반대편에 정식 현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테라스 문으로 모두 왔다갔다 -
-
아래사진은 퇴실 전 엉망인 모습을 찍어온거라 블러처리함 ;;
물론 퇴실때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왔다.
작은 주방이 딸린 아담한 거실
열심히 아침식사 준비중인 남자들 ㅋㅋㅋ
참 착하다.
말이 복층이지 사실 아주 작은 다락에 싱글매트리스 하나가 들어가있을뿐 -
1인 취침용이다.
그리고 퀸사이즈 침대 하나가 들어간 침실
우리가 쓰던 방처럼 넓진 않다.
그런데 이방이 오히려 화장실은 두개-
왜..왜지;;;
방은 더 작은데 화장실은 두개라서 부러웠음...
그리고 천정의 작은 창문
아무래도 밤에 별을 보라고 만들어둔것 같은데 , 우린 다음날 아침에 존재를 확인 ㅋㅋㅋ
밤엔 오랫만에 모인탓에 음주와 고스톱에 빠져 둘러볼 겨를이 없었다.
아침에 발견한탓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퇴실...
#
펜션이 최신식은 아니였는데 나름 청결하기도 하고 공간이 넓어서 여유있게 지낼 수 있었다.
앞에 계곡이 다 말라버린게 아쉽긴 하지만 수영장도 있고
족구장 탁구장등도 있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우리가 미쳐 알지못해 이용못한 즐길거리가 많이 있다고 ...;;
산속에 있어 공기도 좋아 밤 늦도록 신나게 놀 수 있었다.
훗
대전에선 조금 멀어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기억 잔뜩 심어준
양평 마당넓은집 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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