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지노투어 북부투어 후기 ♩

오키나와 지노투어 북부투어 후기 ♩

 

 

 

 

 

 

 

 

 

오키나와에 온 이튿날

 

 

뚜벅이 여행이라 북부를 여행하려면 어쩔 수 없이 버스투어나 택시투어를 이용해야 하는데

 

여행준비 중 대부분 뚜벅이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북부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예약해두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조식 먹고 서둘러 호텔을 나섬 -

 

 

 

 

 

 

 

 

 

 

 

 

 

 

 

우리가 도착한 날 , 낮동안 날씨가 별로였다는 이야기에 걱정했는데

 

다음날 아침은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_+

 

 

 

오전 8시에 T갤러리에서 버스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7시10분에 호텔을 나와 유이레일을 탔다.

 

 

 

 

 

 

 

 

 

 

 

 

 

 

 

T갤러리아 도착 후 하늘을 보며 안심하고 또 설레여하며 지노투어 버스를 만나러 -

 

유이레일역에 내려서 출구로 내려와 FENDI 매장 찾으면 바로 앞이 픽업장소 !

 

 

 

 

 

 

 

 

 

 

 

 

 

 

 

 

우리가 탈 지노투어의 투어버스

 

2 - 2 좌석의 관광버스로 우리나라의 관광버스들과 똑같다.

 

 

투어버스는 신청자들을 한 패키지로 묶어 하루동안 함께 다니는건데

 

다행히 일행 중 지각한 사람이 없어 제시간에 출발 !

 

 

 

 

 

 

 

 

 

 

 

 

 

 

 

한국말을 아주 잘하시는 오키나와 현지 가이드분이 투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요런 귀여운 열쇠고리도 선물로 줌

 

 

저 하얀 별모래가 자연적으로 생긴것들이라니 신기 +_+

 

 

 

 

 

 

 

 

 

 

 

 

 

 

버스타고 출발하니 드디어 여행 시작이구나 , 실감이 마구마구 난다.

 

 

동생과 신나서 버스안 셀카도 찍고 +_+

 

 

창밖 구경도 하고 수다도 떨고 신나게 가다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2차 픽업을 한 후 첫번째 목적지인 만좌모로-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만좌모 근처로 갈수록 흐려 ...

 

만좌모에 도착하니 비가오네...

 

 

처음엔 조금씩 내리다가 조금 후엔 급 폭우 , 또 조금후엔 그침 ;;;

 

 

알 수 없는 오키나와 날씨 !

 

 

 

 

자유시간이 30분 뿐이라서 폭우 피했다가 만좌모 돌아나오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 ㅜㅜ

 

그래도 안돌아볼 수 없어 달리기함 ㅋㅋㅋ

 

 

사실 만좌모 자체는 정말 작아서 3~40분이면 충분히 사진도 찍고 둘러볼 수 있는데 날씨변수가 생기니 시간부족 ㅠㅠ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코우리대교 가는길

 

사진보고 진짜 기대 많이한 곳인데 날씨가 좋아야 예쁜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해 걱정 또 걱정

 

여기까지 왔는데 비만 맞고 갈까봐 ㅜㅜ

 

 

그런데 다행히 점점 하늘이 맑아지고 해가 쨍쨍 ♡

 

 

달리는 버스에서 보이는 바다들도 예뻐기지 시작했다.

 

 

 

 

 

 

 

 

 

 

 

 

 

 

다른 블로그들에서 코다휴게소에 들른다고 본 것 같은데...

 

우린 휴게소는 아니고 ACOOP이라는 마트에 들러 점심 도시락 구입

 

 

여기서 도시락을 구입해 차에서 먹어도 되고 츄라우미 수족관 들릴때 가지고 내려

 

수족관 실외에서 먹어도 된다고 한다.

 

 

 

 

 

 

 

 

 

 

 

 

 

역시 일본이라 그런지 마트에도 도시락이 다양하게 있어서 이것저것 고르고 , 후식으로 먹을 과일까지 구입 !

 

우리는 차에서 먹지않고 기다렸다 수족관에서 먹기로 :-)

 

 

 

 

 

 

 

 

 

 

 

 

 

 

 

 

그리고 들른 코우리지마대교

 

날씨가 좋아진덕분에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었다.

 

 

자유시간은 40분 가졌고 바다 둘러보고 사진 좀 찍고 앞에서 블루씰 아이스크림 사 먹고 -

 

 

시간은 아이스크림 다 먹고 버스타야해서 여유롭진 않았음 ㅜ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을 수 있거나 , 안사먹으면 괜찮은 시간 !

 

 

 

 

 

 

 

 

 

 

 

 

 

 

 

 

 

 

그리고 츄라우미 수족관

 

 

수족관에선 2시간 30분의 자유시간을 주는데 넉넉할 줄 알았던 시간이... 촉박 ㅜㅜ

 

 

 

 

일단 구입해온 도시락을 벤치에서 풀러놓고 점심을 해결-

 

츄라우미 수족관 내부에도 레스토랑이 있지만 거길 이용하면 돌아볼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도시락 먹고 본격 수족관 구경

 

 

 

 

 

 

 

 

 

 

 

 

 

 

 

여기저기 예쁘긴 정말 예쁜 츄라우미 수족관

 

 

수족관 앞 바다도 정말 짱 예쁨 +_+

 

 

 

 

 

 

 

 

 

 

 

 

 

 

 

수족관에서 제일 즐거웠던 오키쨩 공연도 보고 !

 

 

 

 

 

 

 

 

 

 

 

 

 

 

고래상어 보러 수족관도 들어가고 !

 

 

 

 

오키쨩 공연은 1시부터 시작인데 20분전에 가야 좋은자리 앉을 수 있을 듯 하고

 

빼놓지 말고 봐야할 정도로 재미있음

 

 

수족관 내부는 사실 사람도 많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 고래상어 말고는 잘 못봤다 ㅜㅜ

 

 

후기들 보니 수족관 자체는 우리나라 아쿠아리움들이나 별 반 다를 바 없다고 해서 큰 아쉬움은 없지만...

 

 

& 주차장과 수족관이 꽤 멀다. 2시간 30분 중 40분은 주차장 - 수족관 왕복에 사용한 듯...

 

우리도 여유있게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버스 도착하니 시간에 딱 맞춰짐;;

 

 

기념품샵 돌아볼 시간도 없어서 아쉬웠다.

 

 

 

 

어디든 여유롭게 돌아보는 걸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겐 좀 아쉬운 시간이였다.

 

 

 

 

 

 

 

 

 

 

 

 

 

 

 

 

다음코스는 파인애플파크

 

 

 

별로 볼 것 없다고 하는 후기들이 많은곳인데 코스에 끼어있으니 어쩔 수 없이 감

 

 

여기선 1시간 , 뭐 ... 파인애플 많이 심어진 정원 돌아보고 슈퍼마켓처럼 생긴 쇼핑공간 돌아보며 시식도 하고

 

 

그럭저럭 시간때우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츄라우미에서 허겁지겁 돌아다녔던게 피곤했는지... 축 쳐졌었는데 여기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사먹고 기운 좀 차림 !

 

 

 

 

 

 

 

 

 

 

 

 

 

 

 

 

그리고 마지막은 아메리칸 빌리지 !

 

 

 

여기서 한시간정도 자유시간 줬던 것 같은데 우리는 여기서 하차하기로 해서 지노투어 버스와 이별했다.

 

 

 

우린 내려서 커피마시며 휴식도 취하고 선셋비치도 돌아보고 , 여기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호텔로 -

 

역시 여유있게 돌아보니 좋았다.

 

 

 

 

 

렌트를 해서 우리마음대로 돌아다녔음 더 바랄게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런 투어버스가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편하게 북부를 돌아볼 수 있어 괜찮은 상품이라는 생각!

 

 

 

다만 ,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힘들 수 있는 일정

 

여유롭게 돌아보는것을 즐기는 이유로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우리가족도

 

아메리칸 빌리지에 도착했을때 녹초가 되어있었다 ㅜㅜ

 

 

넷째 , 다섯째날 택시투어 하면서 북부도 이렇게 돌아볼걸 ... 큰 후회를 했었다는...

 

 

같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여러곳을 가보고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겐 괜찮은 선택일듯

 

 

그리고 가이드분께 이것저것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간다면 난 그냥 내가 공부해서 가고 택시투어만 할래 ㅋㅋㅋ

 

 

 

 

 

결론은 괜찮은 여행상품이지만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별로일 수 있으니 잘 선택해야 할 듯 !

 

 

 

 

#오키나와_지노투어_북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