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꿀호떡+_+/오키나와

인천 - 오키나와 대한항공 탑승기 :)

기록하는 제이 2016. 11. 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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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오키나와 대한항공 탑승기 :)

 

 

 

 

 

 

 

 

 

 

 

오키나와로 떠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언제가도 설레이는 인천공항으로 'ㅡ')/

 

 

이번엔 dslr들고갈꺼야 ! 하고 욕심내 공항까지 가지고 갔는데

 

 

인천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 찾으러 다녀오고 바로 포기 , 꿀서방과 함께 집으로 돌려보냄 ㅋ

 

 

 

대전에서 인천까지는 언제나 멀다고 느끼지만 가족들과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휴게소에 들러 간식도 사먹고 하다보니 어느새 공항 :)

 

 

 

 

 

 

 

 

 

 

 

 

 

 

 

 

 

전날 미리 웹체크인을 해 둔 상태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라며 뿌듯해했는데

 

웹체크인 줄도 엄청 길어서 한참 서있다가 짐 보내고 발권받음 ㅜㅜ

 

 

 

198000원 특가에 득템한 항공권 , 마일리지 적립까지 되다니 기특하다.

 

 

 

캐리어 보내자마자 또 저 멀리 포켓와이파이 가지러 다녀왔는데 진짜 너무 멀어서... 여행 시작하기도 전에 지쳤다.

 

 

 

공항에 시간여유있게 왔으니 다행이지 빠듯하게 왔으면 큰일날뻔 !

 

 

 

 

 

그리고나선 함께 못가는 꿀서방 , 막내와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를 -

 

 

 

 

 

 

 

 

 

 

 

 

 

인천공항에 올때마다 이용하는 지하1층 푸드온에어 한식당

 

 

 

 

 

 

 

 

 

 

 

 

 

 

 

 

언제나 같은메뉴 차돌된장정식을 먹는다.

 

 

 

 

 

 

 

 

 

 

 

 

 

 

 

맛있어 ♡

 

꿀서방은 순두부를 시켰는데 차돌된장이 훠얼씬 더 맛있었다.

 

또먹고싶은 차돌된장찌개... 다음에 여행갈때도 또 차돌된장찌개 먹어야지 :)

 

 

 

 

밥먹고 꿀서방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출국심사 끝내고 면세품 인도장 들러서 인터넷면세점 쇼핑한거 찾고 -

 

 

우리가 비행기를 탈 게이트로 ...

 

 

 

 

 

 

 

 

 

 

 

 

 

 

 

 

 

우리가 탈 비행기

 

그런데 제시간에 출발 못하고 조금 지연됨

 

 

나 지난번에 제주도 갈때도 대한항공 이용할때 출발지연되서 늦게갔는데-

 

 

난 대한항공이랑 뭔가 잘 안맞나보다.

 

 

 

 

안그래도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저녁때라 안늦어지길 바랐는데 슬프다.

 

 

 

 

 

 

 

 

 

 

 

 

 

 

 

 

기다리다 탑승한 비행기 , kE735편은 보잉777기종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라 그런지 비행기가 꽤 크다.

 

 

 

그래서 자리도 넓어 ♡

 

 

 

 

 

 

 

 

 

 

 

 

 

 

 

 

가깝지만 국제선이라 모니터도 있고 -

 

 

난 항공노선 정보를 모니터에 틀어놓고 가는 스타일이라 모니터 없음 답답해하는데

 

다행이다.

 

 

 

상해갈때였나 ... 모니터가 없어서 답답했던 기억이...

 

나는 비행기 안에서도 내가 어디쯤 가고있구나 하는걸 알아야 하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다 ㅋ

 

 

 

 

 

 

 

#대한항공_특별기내식_저열량식

 

 

 

 

 

 

 

 

웹체크인 하면서 신청해둔 특별기내식 ...  저열량식은 처음 접해보는데

 

후기들 보니 대부분 샌드위치 종류로 나오는것같아 선택해보았다.

 

 

 

 

 

 

 

 

 

 

 

 

 

 

튀기는 조리법 X , 고지방의 소스 X , 디저트 제공 X 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저열량식

 

 

괜찮아 난 샌드위치만 먹으면 돼

 

 

 

 

 

 

 

 

 

 

 

 

 

 

 

그런데 슬프게도 오키나와행 비행기의 저열량식으로 나온 메뉴는 샌드위치가 아니였다.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 호박 , 표고버섯... 그리고 아래엔 흰살생선 한토막이 들어간 스팀요리...

 

 

 

한입먹고 차마 먹을 수 없었던 그 맛

 

 

 

차라리 구워서 줬다면 잘먹었을텐데 ㅜㅜ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았던 대한항공 저열량식 ....ㅜㅜ

 

 

 

 

 

 

 

 

 

 

 

 

 

 

 

 

 

그나마 샐러드외 과일 두쪽은 먹을만했고

 

빵도 버터나 쨈 없이 나오기때문에 퍽퍽해서 먹기 나쁘다.

 

 

 

 

 

 

 

 

 

 

 

 

 

 

 

그나마 맛있었던 메뉴 , 음료로 선택한 구아바쥬스...

 

 

 

 

 

 

 

 

 

 

 

 

 

 

 

그래도 창밖의 멋진 풍경을 보며 마음을 추스린다.

 

 

내가 운이 없었던거지 뭐 - 남들은 샌드위치로 잘만 나온다는데...

 

 

 

 

 

 

 

 

 

 

 

 

 

 

 

 

진짜 멋진 구름들 보면서 진한 녹차한잔 -

 

 

항상 커피만 마시다가 언제부턴가 녹차로 마시는 후식

 

 

녹차가 진하고 맛있다.

 

 

 

 

 

 

 

 

 

 

 

 

 

 

 

 

 

두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라

 

기내식 먹고 입국신고서 쓰고 하다보면 금방 오키나와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착 전까지 날씨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맑아보이는 오키나와의 하늘

 

 

 

 

 

 

 

 

 

 

 

 

 

 

 

 

 

비행기에서 봐도 멋있는 오키나와 바다를 보며 설렘 폭발 +_+

 

얼른 비행기에서 내리고싶었다.

 

 

 

 

빨리 만나고 싶은 오키나와 ♩

 

 

 

 

 

 

 

 

 

 

 

 

 

 

 

 

분명 석양이 질때 쯤 , 그래도 밝을때 착륙하기 시작했는데

 

입국심사하고 짐찾고 나와보니 깜깜...

 

 

 

어두워서 그런지 여기가 제주도인지 오키나와인지 ㅋ_ㅋ

 

 

 

어쨌든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비행기 타면 항상 긴장하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인 그런 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