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꿀호떡+_+/칭다오 12

청도 타이동 맛집 할매 순대국 , 한식이 그리울때 최고 :)

청도 타이동 맛집 할매 순대국 , 한식이 그리울때 최고 :) 하루종일 찬 바람에 지쳐 타이동에 도착 , 저녁식사를 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우리 가족의 시선을 한번에 뺏은 할매 순대국 ㅋㅋㅋ 정말 너무너무 반가워서 간판의 할머니가 천사로 보였다. 특히 음식때매 고생하던 나에겐 완전 천국같았던 곳 :) 날씨도 추운데 뜨끈한 순대국이라니 메뉴도 어쩜 저렇게 딱인지 - 고민없이 들어가는데 화환을 보니 갓 오픈한 곳 그래서 식당이 매우 깨끗했다. 나름 오픈형 주방과 어딜봐도 새것느낌 순대국과 비빔밥 , 편육 , 떡볶이 ... 좋아하는 메뉴들을 잔뜩 판매중 순대국 30위안 , 떡볶이 20위안... 부담없는 가격 # 비빔밥 , 순대국 , 떡볶이를 골고루 주문했다. 둘째가 주문한 비빔밥 , 돌솥에 계란후라이까지 제대..

칭다오 맛집 초강남 사천요리 전문점 (south beauty )

칭다오 맛집 초강남 사천요리 전문점 (south beauty ) 칭다오에서 첫 식사장소 초강남 상해여행때도 들렀던 사천요리 체인점으로 청도에도 여러개의 매장이 있다고 한다. 호텔에 짐 풀고 노곤해져 바로 코앞에 있는 , 그래도 한번 가봤다고 익숙한 느낌의 초강남을 선택 :) 호텔건물 바로 옆 건물이 쇼핑센터였는데 3층 ~ 4층에 여러 레스토랑이 입점되어있어 편리 ! 초강남이 3층이였나 4층이였나... 가물가물 초강남은 중국에서는 꽤 고급음식점에 속하는지 상해에서도 그렇고 청도에서도 큰 규모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번쩍번쩍 ! 책 한권 정독하듯 읽어야 하는 메뉴판 - 가격대도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비싼 고급요리들도 많은데 볶음밥 , 국수같은 메뉴들은..

칭다오여행 마지막 일정 , 5.4광장 야경

칭다오여행 마지막 일정 , 5.4광장 야경 순식간에 지나간 3일 , 4일째는 일어나자마자 공항에 가야해 칭다오 마지막 일정이 된 5.4광장 칭다오에 도착해 처음으로 관광을 시작한곳도 5.4광장인데 마지막도 5.4광장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호텔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옷을 조금 더 든든히 입고 5.4광장의 야경을 보러 출발했다. 생각보다 너무 한적하고 조용했던 5.4광장 야경도 예쁘고 여러 조형물도 설치해두었는데 생각보다 한적하다. 그래도 중국의 도시답게 야경에 신경을 많이 써놓아서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았다. 예쁘기도 하고 +_+ 불빛이 일렁이는 밤바다도 좋고 :-) 여행의 마지막을 조용하게 마무리 짓는것도 괜찮은듯 - 광장 한켠에 솜사탕을 팔고있는 아저씨 한적한 광장에 작은 조명하나 밝히고 솜사탕을 만들고..

칭다오 여행 , 꼭 가고싶었던 칭다오 맥주 박물관 :)

칭다오 여행 , 꼭 가고싶었던 칭다오 맥주 박물관 :) 칭다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해 준 곳 칭다오 맥주 박물관 여행 계획을 세울때도 꼭 가봐야지 했던 맥주박물관을 셋째날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다. TV 여행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이던 칭다오 맥주 박물관 앞 맥주거리가 도착을 알리고 - 이렇게 예쁜 빨간 벽돌 건물이 반겨준다. 여기가 바로 AAAA급 관광지 칭다오 맥주박물관 :)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1903년에 만들어진 칭다오 맥주공장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함께 제조과정등을 볼 수 있게 해 놓은 곳 현재 최신 설비로 칭다오 맥주가 생산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맥주공장이라기엔 너무 예쁜 외관 관람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서 얼른 티켓부터 구입. 요렇게 한장에 인원수가 함께 뽑아져 나오는데 관..

칭다오 여행 , 소어산 공원 & 커피한잔

칭다오 여행 , 소어산 공원 & 커피한잔 소어산 입구에 도착하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카페 딱 봐도 분위기 좋게 생겼는데 한글로 메뉴까지 써있고 ...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동네에도 하나 있었음 좋겠다 생각될 만큼 아담하고 예쁘고 포근해보이는 카페 소어산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한참 헤메이다 온 탓에 춥고 피곤해진 우리가족...ㅠㅠ 케이크 3조각과 커피 4잔 주문했는데 4만원 넘게 나옴 ㅋㅋㅋ 청도 커피값 정말 ㅎㄷㄷ 그래도 다행히 커피도 괜찮고 케이크도 맛있었다. 맛도 없었음 정말 슬펐을듯 ㅠㅠ 일단 몸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니까 금방 신남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더 신남... 우리동네에 요런 분위기의 카페가 하나 생겼음 좋겠다. 맨날 갈텐데 ♬ 티켓 구입하고 소어산 전망대로 ! 청도에서 AAAA급 ..

칭다오 팔대관경구 , 청도 제2해수욕장

칭다오 팔대관경구 , 청도 제2해수욕장 셋째날도 하늘이 맑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 기분 좋은 아침 세계 각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과 예쁜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는 팔대관경구로 가는 버스를 탔다. 팔대관경구 도착 건축물을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면 좋은 곳 정말 이국적인 건물들로 가득 찬 마을 도로도 깨끗하고 나무들도 많고 가로수들이 우거져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팔대관경구 중간중간 이렇게 예쁜 산책로들도 만날 수 있다. 이 마을에 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마을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산책나와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저 거리가 예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다보면 나오는 바다. 청도 제2해수욕장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말 깨끗 깔끔 청결... 백사장에 발도장 쿵쿵..

칭다오 여행 , 제일 번화가라는 타이동 :)

칭다오 여행 , 제일 번화가라는 타이동 :) 버스로 40분을 달려 도착한 타이동 청도의 명동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다른곳보다 북적였다. 사람도 많도 차도 많고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 심하게 허기가 진 우리가족은 일단 타이동루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안쪽으로는 생각보다 한산- 상해의 난징동루나 대만의 시먼딩을 생각했는데 어둑어둑 ... 1층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열었지만 그 위로는 다들 불이 꺼져있어 전혀 명동스럽지 않았다. 배고픈데 춥기까지해 몸도 마음도 바닥이였던 그때 운명처럼 눈앞에 보인 할매 순대국... 점심때 어질어질 할 정도로 중국향 폭탄을 맞은 나는 뜨끈하고 구수한 순대국밥 한그릇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날 것 같았다. 그래서 먹음 게다가 우리동네 순대국밥보다 국물이 훨씬 진하고 맛있어.....

칭다오 가족여행 , 피차이위엔 - 찌모루시장 - 천주교당

칭다오 가족여행 , 피차이위엔 - 찌모루시장 - 천주교당 잔교를 둘러보고 청도 꼬치거리인 피차이위엔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피차이위엔은 청도에서 유명한 먹거리 골목 , 곤충꼬치나 TV에 많이 나왔던 통오징어 꼬치를 만날 수 있는곳 ! 버스에서 내려 걷다보니 보이는 피차이위엔 건너편에 1924 라고 써있는 노란 건물입구로 들어가면 골목이 시작된다 :) 먹거리 골목이라니 기대 +_+ 이곳에 오면 모두들 인증샷을 남긴다는 입구에서 우리도 인증샷 *-_-* 건물을 통과하면 꼭 다른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 갖가지 음식들이 진열된 음식점들이 줄을 서있다. 쥐포까지 꼬치로 팔고있다니 ㅋㅋㅋ 떡볶이도 팔고 먹음직스러운 만두 , 게튀김도 눈길을 끈다. 어떤걸 먹어볼까 고민하다 처음으로 구입해본 음식 찰밥을 주먹밥..

칭다오 가족여행 , 잔교 구경 :-)

칭다오 가족여행 , 잔교 구경 :-) 둘쨋날 아침 , 칭다오에서 꼭 봐야할것들 줄 하나인 잔교로 - 여행하는동안 날씨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좋았던 날씨 매일같이 중국에서 푸른하늘을 볼 수 있었다 :-) 우리 호텔에서 버스로 3~40분 걸려 도착한 잔교 잔교 버스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보였던 노점 대만에서 먹었던 총좌빙과 비슷한 음식인데 베이컨 소세지 닭고기 햄 등이 조금 더 푸짐하게 들어가는게 특징 돼지막내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듯 하나 주문 전병과 베이컨 , 계란을 즉석에서 바로 구워 만들어주심 소스도 선택할 수 있고 향신료도 미리 넣을건지 뺄건지 물어보셔서 중국 향신료에 민감한 사람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듯 완성된 총좌빙 st 전병(?) 전병이 총좌빙 느낌 그대로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칭다오 가족여행 , 올림픽 세일링 센터 [Olympic Sailing Center]

칭다오 가족여행 , 올림픽 세일링 센터 [Olympic Sailing Center] 5.4광장에서 올림픽세일링센터로 이어지는 해변 산책로 심심치 않게 낚시나 투망을 던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휙 - 던지시더니 금방 거둬들이고 물고기를 골라내는게 신기했다.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나 , 한번 해보고싶었다 ㅋ 그치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라 ㅠㅠ 5.4광장과 5월의 바람이 점점 멀어지고 - 저만치 앞에 가는 아빠와 엄마의 뒷모습 좋아보이게 나옴 천천히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은 해변 길 중간에 기념품 상점이 주욱 들어서있다. 주로 요런 조개껍데기 공예품을 판매중 대부분 색감이 촌스러웠는데 가끔 예쁜것도 있었다.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아 못사옴 ㅠㅠ 이런 생 조개껍데기들도 판매중 - 특이한거 하나 사올걸 그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