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 핑시선 타고 스펀 천등날리기 :)
허우통에서 다시 핑시선을 타고 스펀으로 -
꽤 멀다 . 30분가량 걸린것같은 느낌인데 ..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힘듬... ㅠㅠ
꾹 참고 스펀까지 무사히 도착해 내려보니
사람이 어마어마 +_+
작은 역사가 꽉 차있다.
천등날리기가 대만여행의 필수코스화가 되어가는중인듯 -
역에서 바로 스펀의 상점가가 늘어서있다.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알록달록 핑시선 열차 -
대만은 참 관광산업 개발 잘하는듯.. 배우고싶다.
역장 아저씨가 길건너라고 신호를 주면 차례차례 건넌다.
그리고는 바로 상점가 시작-
주말도 아닌데 사람 짱짱 많음
그냥 밀려가야함
스펀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닭날개볶음밥 -
줄 짱 길게서있다.
그치만 우린 안먹었다. 단수이에서 먹고 그 충격으로 차마 먹질못했다.
소원을 적어놓는 나무통같은데 -
다양한 상점들을 지나다보면 바로 보이는 가용엄마 천등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신다기에 아무래도 편할것같아 선택
이왕이면 소원 4개 적어보자고 4색짜리로 고름
마음에 드는 천등을 고르면 직원분이 행거에 천등을 걸어주신다.
그리고 먼저 계산을 -
천등 날리기전에 한번 쓰윽 읽어보고 !!
천등에 글씨 쓸 준비 해주시는동안 기념품으로 판매중인 천등도 구경 -
행거 옆에 붓과 먹물이 함께 있는통이 걸려있다.
먹물을 최대한 빼서 글씨를 써주면 된다.
크게써야 날리면서도 잘 보인다고 :D
그래서 우리도 짱 크게 씀 ㅋㅋㅋ
둘이서 같이 한쪽씩 동시에 쓰고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또 다른쪽에 쓰고 ~
글씨가 완전히 마른 순서대로 밖에서 천등을 날려주신다.
드디어 우리차례-
사장님이 천등을 들고 날려보낼곳으로 이끌어주심
천등잡고 기념촬영도 해주시고 , 날리는장면 동영상으로도 찍어주심
포즈 안취하면 포즈포즈~하고 요구하심 ㅋㅋㅋ
동영상 캡쳐본 , 덜떨어진 표정 보호를 위한 그림판작업 ㅋ
멀리멀리 날아가렴 -
구름사이 빛나는곳으로 날아가는 천등-
우리것만 저리로 날아갔다. 좋은예감이다. 한국가면 로또사야지 -.-v
천등을 날리고도 철로에서 몇장 더 기념촬영을 해주신다.
역으로 돌아가는길 줄서있는 길거리간식 발견 +_+
가까이 가보니 우리나라 델리만쥬 비슷
냄새가 좋다.
나도모르게 줄을선다.
한글로도 메뉴가 써있어 쉽게주문-
난 욕심쟁이라 초코&크림으로 주문 :)
맛있겠다.
구워놓은게 아니고 바로바로 구워주셔서 더 맛있다.
따끈따끈
우리꺼 굽는중
EGG라고 써있는 귀여운 빵 :)
보드랍고 따끈하고 달콤하다.
맛있다.
받자마자 먹으면 매우 뜨거워 화상의 위험이 있을정도.
천천히 식혀 한입씩 먹어야한다.
스펀에서 천등날리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된듯-
지우펀에 가길위해 다시 루이팡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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