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 우미카지 테라스 [Umicaji Terrace]
오키나와 여행 4일차 , 지노투어에서 예약한 택시투어로 여행을 했다.
[ 오키나와 여행준비 , 택시투어 예약 http://honeyhodduk.tistory.com/647 ]
시간을 딱 맞춰 호텔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정해둔 목적지인 우미카지 테라스로 -
우미카지 테라스는 세나가지마섬에 있는 작은 상점가(?) 인데 바다가 보이게 계단식으로 형성되어있고
지중해 느낌 물씬 나도록 하얀 단층 건물들로 되어있어 맑은날 가면 하늘과 하얀 건물들과 바다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을 연출 !
그래서 어디다 카메라를 가져다 대도 너무나 예쁨 +_+
우리가 여행한 날 운좋게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좋았음 !
기사님이 우미카지 테라스 앞에 내려주고 얼마동안 있다 오겠다고 말씀드린 후 관광 시작 -
사실 그냥 사진만 찍고 가야지 했던 코스라서 30분만 돌기로 했다.ㅋㅋㅋ
비행장이 바로 근처라 가까이서 비행기를 볼 수 있는데
이날 무슨 군사훈련을 했는지 전투기가 계속 지나가는 바람에 엄청나게 시끄러웠지 -
하늘이 맑은 덕분에 우미카지 테라스에서도 예쁜 바다 보고 +_+
초록초록 잔디밭도 지나 우미카지 테라스로 -
저 하얀 상점들이 우미카지테라스
규모는 크지않고 예쁜 카페 , 펍 , 소품가게들이 오밀조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쁨 +_+
너무 예뻐서 가족 모두가 여기저기서 사진찍느라 바빴다.
그냥 쓱 한바퀴 돌아보는데 우리가 아침 첫 코스로 와서 그런지 가게들이 대부분 닫혀있었다.
그래서 30분만 돌았는데도 충분히 사진 찍고 구경하고 택시 탔음 -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고 조용하게 돌아보고 사진찍기도 편하고 좋았다.
나도 류큐라고 써있는 상점앞에서 사진 찍었는데
앞에서 한참 이렇게 저렇게 사진찍다보니 안에 사장님이 앉아계셨음...;;;
다..당황;;
문이 닫혀있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 부끄러워서 얼른 도망감
너무 예쁜곳이라서 크게 볼건 없지만 중간에 식사하러나 오전에 사진찍으러 잠시라도 들러볼만한 코스인것같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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