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인천여행 , 1일차 인천여행코스 :-)
점심시간에 맞춰가려고 아침부터 서둘러 나왔건만 인천에 거의 도착했을때 사고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도로에서 한시간을 허비했다.
목표 도착시간은 12시쯤 이였으나 호텔에 한시 넘어서 도착 ...
일찍 오려고 아침도 맥모닝으로 차에서 해결했는데 ㅜㅜ
[인천하버파크호텔 포스팅:http://honeyhodduk.tistory.com/715]
호텔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조금 남았지만 가능한지 여쭤보니 흔쾌히 OK 해주셔서
집을 풀고 나갈 수 있었다.
대전에서 생각했던것보다 날씨가 추워 급하게 옷갈아입고 차이나타운으로 !
우리가 이용한 하버파크호텔에서 차이나타운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호텔에 주차를 해두고 아주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다.
주말엔 어딜가나 주차때문에 스트레스인데 완전 좋음 :-D
[공화춘 포스팅:http://honeyhodduk.tistory.com/721]
호텔에서 옷갈아입고 나와보니 두시가 훌쩍넘긴 시간 ,
배가 고파도 너무 고파서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자마자 짜장면부터 먹었다.
도착전부터 정해둔 공화춘에서 맛있게 한그릇 -
밥먹기전엔 배고프고 춥고 정신없었는데 한숨 돌리고나서 보니 차이나타운 구석구석 관광객들 많았다.
오랜만에 북적이는곳에 오니 사람구경에 두리번두리번 +_+
차이나타운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길거리음식 탐방인데 , 금방 짜장면을 먹어서 일단 소화 시키고 오기로 !
그래서 찾아간 송월동 동화마을 -
차이나타운이랑 붙어서 있어 차이나타운 들르며 돌아보기 괜찮은 코스
마을 곳곳을 예쁘게도 꾸며놨는데
골목골목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주말이라 인파로 북적북적 , 예쁜곳 발견해도 마음편히 사진한장 찍기가 힘들정도 -
우리가 나오게 사진을 찍으려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찍혀서 ㅋㅋㅋ
요런사진밖에 못찍었지만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놓아서 볼만하다.
단 , 주말엔 인파만큼 주차로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
그렇게 정신없이 동화마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
차이나타운 돌아보며 마음에 드는 간식도 이것저것 맛보고 -
에그타르트 , 양꼬치 , 화덕만두를 사먹었는데 그냥 뭐...엄청 맛있진 않았다 :-)
그래도 여행이 이런 재미지 뭐 ♪
차이나타운에 사람이 많다보니 길거리음식 사먹는데도 덜덜 떨며 줄서야했던...
특히 저 화덕만두는 진짜 오래 기다렸다 먹었는데 먹을때도 덜덜 떨며 겨우 다 먹었다.
그래서 몸녹이러 찾아간 카페 관동오리진
일본식 주택들이 들어서있는 개항누리길로 향했다.
[관동오리진 포스팅: http://honeyhodduk.tistory.com/723]
따뜻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뜨끈한 대추차로 피로회복 !
역시 여행 중 지칠땐 무조건 카페야......
인천의 바닷바람에 꽁꽁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던 코스 ㅋㅋㅋ
카페에서 몸 추스리고 또다시 다음일정
신포국제시장으로 !
신포국제시장은 닭강정 , 화덕만두 , 공갈빵 등
맛집들이 많기로 유명해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거리를 보고 조금 당황...
한바퀴 돌아보니 유명한곳에만 줄을 서 있고 다른 가게들은 한산한편이였다.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던 중국식 만두 , 공갈빵 가게
여기 진짜 유명하던데 !!!
다음에 가면 꼭 사먹어봐야지 :)
여긴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곳인데 생활의달인에 출연하셨다고...
첨엔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본점이였다 +_+
어묵 좋아하는 나는 지체없이 모듬꼬치로 하나 사먹음 !
어묵이 진짜 부드럽고 탱탱하고 맛있었다.
담에가면 꼭 꼭 또 사먹을거임 , 모듬이라 여러가지맛이 잘라서 꽂혀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다.
어묵까지 먹고 신포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신포닭강정 포장해서 호텔로 ,
줄이 정말 길었는데 워낙 튀김솥도 많고 일하시는분들 손이 빨라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입할 수 있었다.
중 , 대 두가지 크기로 파는데 중짜리 샀더니 둘이 배부르게 먹을만큼 충분한 양 !
편의점에서 맥주랑 군것질거리 좀 사고 호텔에서 편안히 저녁식사 & 휴식
이날 호텔에 차 두고 하루종일 걸어다녔는데 호텔이 차이나타운 , 신포시장에서 가까워 전혀 힘들지 않았다.
역시 호텔은 위치야 ㅋㅋㅋ
넘 즐겁고 좋았는데 하루종일 추위에 떨어서 호텔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골아떨어진...
4월5월에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즐거웠던 인천에서의 하루 일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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