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맛집 초강남 사천요리 전문점 (south beauty )
칭다오에서 첫 식사장소 초강남
상해여행때도 들렀던 사천요리 체인점으로 청도에도 여러개의 매장이 있다고 한다.
호텔에 짐 풀고 노곤해져 바로 코앞에 있는 , 그래도 한번 가봤다고 익숙한 느낌의 초강남을 선택 :)
호텔건물 바로 옆 건물이 쇼핑센터였는데 3층 ~ 4층에 여러 레스토랑이 입점되어있어 편리 !
초강남이 3층이였나 4층이였나... 가물가물
초강남은 중국에서는 꽤 고급음식점에 속하는지 상해에서도 그렇고 청도에서도 큰 규모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번쩍번쩍 !
책 한권 정독하듯 읽어야 하는 메뉴판 -
가격대도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비싼 고급요리들도 많은데 볶음밥 , 국수같은 메뉴들은 부담없는 가격
내부는 요런 분위기 -
중국은 어딜가나 테이블이 넓어서 좋다.
물수건은 유료 !
음식은 주문한 순서대로 하나씩 나온다.
지난번에 먹고 맛있어서 또 시킨 참깨소스 상추(?)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
칭다오에 왔다고 식사때마다 곁들였던 칭다오 맥주 !
참깨소스 채소요리와 함께 시킨 피클
중국요리들은 대부분 느끼해서 곁들여 먹는 채소요리를 한두가지 꼭 시키는게 좋다.
특이하게 강냉이로 플레이팅이 되어있었다ㅋ
마늘쫑 피망 돼지고기 볶음
블랙빈소스 요리였는데 맛은 괜찮지만 중국 향 조금 남
나만 빼고 식구들 잘 먹음
fried rice with vinegar
메뉴판 사진에 있는 그 볶음밥 (38위안)
2~3인이 충분히 나눠먹을 수 있는 양 , 맛있다.
청도는 우리나라랑 기후가 비슷해서인지 쌀이 우리나라와 유사해 밥종류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상해나 대만 홍콩에선 안남미를 주로 써서 그런지 입맛에 안맞았는데 여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음 !
탄탄멘 , 양아 아주 적다.
볶은 마늘과 산초가 듬뿍 들어간 초강남의 탄탄멘 !
땅콩소스가 바닥에 깔려있으므로 먹기전에 꼭 바닥까지 골고루 섞어먹어야 한다.
딘타이펑의 탄탄멘보다 자극적인 맛 그렇지만 맛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듯 ♥
이거 먹고 한그릇 더 시켜먹음 ㅋㅋㅋ
엄마가 고른 삼겹살 찜
이거 완전 향신료 폭탄...ㅠㅠ
짜기도 엄청나게 짜고 향도 강해 난 한입도 못먹었다.
식구들이 이건 밥 없음 못먹겠다고 해서 주문한 흰쌀밥
메뉴판에 없어도 " 미판 " 이라고 하면 흰쌀밥 한공기 가져다 줌
그런데 삼겹살찜도 밥이랑 먹으니까 괜찮다고 안남기고 다 먹음 !
밥 반찬이였나보다.
추가로 주문한 만두
중국 요리만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비쥬얼
이거 대박 짱짱 맛있었다.
상해의 양스덤플링의 만두처럼 아랜 구워 바삭하고 위엔 촉촉하게 익은 그런 만두 !
속엔 채소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있는데 별다른 향신료맛도 안나고 아주 맛있다.
배불러서 한판 더 못먹고온게 아쉬운 ... 저렴한데 맛있었던 메뉴 ♥
요렇게 먹고 다섯식구가 배 두드리며 나왔는데 284위안 우리나라돈으로 5만원정도 나왔다.
어쩌다보니 저렴한 메뉴로만 주문했다보다.
그런데 내 입맛이 저렴한건지 ... 싼 메뉴들이 더 맛있었어...;;
다음에 또 간다고 하면 볶음밥 , 탄탄멘 , 만두 ... 세가지 먹고싶은데 다 완전 저렴이 메뉴들 ㅋ
아직 초강남 두번밖에 안가봤지만 두번 다 만족스럽게 식사 :-D
중국 곳곳에 매장이 많으니 여행하다 마땅히 식사할 곳 없을때 방문하면 후회없을 식당이다.
#
배부르게 식사 후 온가족 커피타임
같은건물 1층 퍼시픽커피에서 !
호텔까지 힘들게 도착해 짐 풀고 늦은 점심탓에 허겁지겁 밥 먹고...
따뜻하고 달달한 라떼 한잔 마시며 그제서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
초강남과 퍼시픽커피 , 우리가 간 곳은 5.4 광장에서 도보 10분 거리
지도에 표시된 China Railway Qingdao Center 근처
지도에 사각형으로 표시된 곳 1층에 AEON MART , PACIFIC COFFEE가 있는 건물
근처에 있다면 식사하기 괜찮은 곳 :)
*
칭다오 맛집 초강남 사천요리 전문점 (south beauty ) & 퍼시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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